저는 서른살 미혼 여성입니다.

직장에서 자꾸 하는 외모 지적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

얼굴을 대놓고 지적을 합니다.

심지어 보톡스를 맞으라고 까지 하더군요.. 제가 얼굴이 못생기긴 했어요.

그렇지만 일하는데 지장없고, 다른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외모는 아닙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남자직원들이 자꾸 외모 지적을 합니다.

저는 그럴때마다 수치심을 느끼고 너무 슬퍼집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인들은 비하라고 안하는데 당하는 당사자인 저는 참 그렇습니다.

피해 준 적도 없고,, 전에 직장에서는 윗분들이 외모에 상관없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많이 예쁨받고 외모 지적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이직도 고려 중입니다. 남자분들...제발 여직원들 외모, 특히 얼굴 지적 하지 마세요.

정말 심할경우 우울 증세까지 옵니다.

저는 제 얼굴이 별로다 보니 다른 사람얼굴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 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싫은 사람의 경우는 하기도 합니다만,,^^;;;

에효,,,,

그냥 하소연 해 봤습니다.

일이나 열심히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