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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또 모르는게 탱자탱자 하네!
28 무극도율 2020.03.30 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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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양에...

허우대만 멀쩡허구 하는일이라곤 주색잡기밖에 모르는 양반집 아들이 있었다.

아~ 글쎄!  이눔이 하는짓을보면 허구헌날 기생집이나 드나들다 시들허믄...

동네를 오가다가...

눈에띄는 어염집처자 점찍어놨다가 야밤에 월담하여 쥐도새도 모르게 기어들어가
지볼일다보구 허리춤추스리며 이쑤시고나오기가 태반이라...

온마을에...

소문이 파다허구 원성이 자자하니 그의 부친께서 도저히 망신살이 뻗쳐 얼굴을 들수가 없었답니다.

고민고민허다...

하루라도 빨리 정혼을시킬 생각에 매파를 시켜 중신허라하여 부리나케 혼사를 치루었는데...

아~ 글쎄 이놈이...

사흘이 지나기도 전에 또다시 기방에 들어가 아에 코를 박구 지내더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양반집 대문밖에서 목탁소리가 요란한데 근심이 가득하던 새색씨가
공양미 한바가지를 시주하러 마중하니 삭발 스님왈

"어허... 집안에 우환이 가득허네... 나무아미타불......"

기다렸단듯이 새색씨가 신세 한탄하는 말이

"스님 어쩌면 좋습니까?  제 서방님께서 초야를 치룬지 이틀만에...

 저더러 참나무 장작같아 맛도없다 하시며...

 사흘만에 기방에 들어가 통오시지를 않으시니...

 저는 어찌해야 하옵니까? 흐 흐 흑~~~"

 

울먹이며 말하자 스님 얼굴에 빙긋 미소띄며 하는말이..

"제가 서방님을 돌아오는 방법을 일러줄테니 저를 따르시지요"

 

하며 앞서걷다가...

한참만에 동네를 벗어난 한적한 강가 자갈밭에 다짜고짜 누우라한다.

"지금부터 제가 하는 행동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니 탓하지 마십시요"

 

하며 위에서 다짜고짜 깔고 누른다.

새색씨가 등이 아파 꿈틀대며 이를 물고 신음하자...

스님왈~

"바로 지금 그 행동이 첫번째로 하셔야될 방법입니다."

"명심하구... 자 또 따라오십시요"하며...

이제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얼마후...

작은 암자에 도착하니 또 대뜸 바닥에 누우라더니

천장 서까래에 과일을 줄에 매달기 시작한다.

새색씨 왼쪽 엉덩이엔 사과를...

엉덩이 오른쪽엔 커다란 배를...

그리고 가운데 사타구니엔 작은 탱자를...
조금 띄워 매달아 놓더니...

"지금부터 왼쪽 사과를 한번치구.. 그다음엔 오른쪽배를... 그 다음번엔

가운데 탱자를 한번씩 연속해서 치시오" 하신다.

이에 새색씨는 시키는대루 할수밖에...

행여라도...

순서를 잊을까 열심히 속으로 되뇌이며...

"사과치구... 배치구... 탱자치구... 또 사과치구... 배치구... 탱자치구..."

한참을 연습하니...

자신감두 생기구 재미두 있어 땀을 흘리며 계속 몸을 움직여댄다.
그제야 스님이 웃으시며 말씀하시길...

"이제 내려가셔서 서방님을 모시구가 배운대로 명심하여 실행하십시요"하신다.

새색씨가 하산길에...

한달음에 기방으로 달려가 서방님을 억지루 끌다시피 집으로 오더니
원앙금침을 펴고 발랑눕는다.

수줍고 맹물같던 새색씨가...

며칠만에 훤한 대낮에 이부자리 깔고 덤벼대니

난봉꾼 서방놈두 호기심이 발동하여 옷고름을 당기는데,

며칠전 그 모습은 간데없구 살포시 눈흘기며  몸을 꼬며 교태를 부린다.

"어라 요겄봐라...!"

 

마른침을 삼키며...

서방놈이 급하게 덥쳐대니 새색씨가 콧먹은 소리로 홍홍대며 몸을꼰다.

한껏 몸이달아...

본격적인 사랑작업 시작하니...

"이런~ 이런...!"

갓잡아 올린 생선마냥 파닥거린다.

서방놈이...

구름에라도 올라탄듯 기분이 좋아 마냥 날아가는데...

새색씨는 비맞은 중놈마냥 계속 중얼거린다.

"사과치구...배치구...탱자치구...,사과치구...배치구...탱자치구..."

어느덧...

무릉도원에 도달하려는 서방놈이 뿜어져 나오려는 그 무언가를 느끼려 다급히 색씨를 채근질한다.

"여보! 사과구... 배구 다빼구.. 이제 탱자만 계속하구려..."

"탱자만 해... 탱자 만 탱자... 탱.. 아 으..."

 

몸을 떨며 악을 쓴다.

그때...

새색씨가 배시시 웃으며 점잖게 하는말이...

"조~~우또 모르면서 탱자탱자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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