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의 레벨>

하수 : 낙찰 받는데 목을 맨다

중수 : 팔아 먹는데 똥을 싼다

고수 : 못 팔아도 상관없따

지존 : 경매 안한다

하수는 배운건 있어서 입찰을 합니다.  첨에는 자꾸 떨어집니다.   자꾸 떨어지면 초조하고 열이 받습니다.

이때부터 낙찰에 목을 매기 시작합니다.

결국 '퍽' 쓰고 맙니다.  '퍽' 썼으니 얼마나 비싸게 낙찰받았겠습니까  결국 팔아먹긴 틀렸고 전세나 월세로 돌립니다.

단타로 들어갔다가 장타로 가는 경웁니다.  재수가 좋으면 돈을 벌고  집값 오르기만 학수고대하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피똥 많이 쌉니다.

중수는 아무래도 파는 쪽에 많은 신경을 쓰지요.  사는것보다 파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애를 씁니다.  얼릉 팔아야 또 한건을 해야 하니까요. 

주로 권리분석에 통달하고 주변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하는 경우입니다. 

운전으로 치면 한 5년 정도 핸들 잡았다고 할까요?  

누가 뭘 물어보면 간까지 꺼내가면서 거품을 무는 유형으로 경매를 통해 돈 좀 번 티를 많이 냅니다. 

간혹 컨설팅을 하면서 밥을 먹는 경우도 있으나 변호사법위반으로 징역가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는 경우입니다. 

고수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판단을 하였다면  팔리든지 안 팔리든지 기다립니다. 

권리분석도 통달하고 있을뿐 아니라 부동산 전반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고 경기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술적인 부분보다 행동으로 하는 스타일로서 8개국어에 능통하며 누가 뭘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돈 얼마나 벌었냐고 물어보면 경매가 돈 되냐고 되묻는 스타일입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을 철저히 신봉하는 사람으로서 몸에서 법원 냄새가 많이 납니다. 

옷차림은 잠바떼기가 대부분이며 부지런함이 눈에 보이는 유형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존은.....

경매 안합니다.

돈 벌었으니 골치 아픈 경매 하겠습니까?    걍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