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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캠핑?
57 오공원 2019.05.25 21:52:17
조회 202 댓글 1 신고
 

평균 3년 이상 자전거 캠핑을 해 온 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주 강천면 강천섬을 추천했다. 때마침 새로 산 접이식 자전거를 차 트렁크에 싣고 금요일 오후 강천섬으로 향했다. 간단한 백패킹(backpacking·배낭에 야영 장비를 짊어지고 떠나는 캠핑) 장비도 챙겼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달리니 강천섬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말을 앞둬서인지 구름 낀 날씨에도 차들이 주차장으로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부분 피크닉과 캠핑 장비를 챙겨왔다. 차량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이들도 여럿 보였다.

 


여주군 강천면 굴암지구와 능서면 도리지구의 경계인 한강과 샛강 사이 강천섬은 전기·편의·상업 시설 하나 없이 자연섬처럼 조성된 인공섬이다. 차량 출입도 안 된다. 입도하려면 주차장에 주차한 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야 한다. 제한된 환경 덕분에 오지(奧地)와 같은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몇 년 전부터 '백패커(백패킹하는 사람) 성지'로 통하고 있다.


'브롬핑(bromping)'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 캠핑이 유행하면서부터다. 브롬핑은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캠핑'의 합성어로 브롬톤 자전거 동호인들의 레저 문화다. 4만5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네이버 커뮤니티 브롬톤 뿐 아니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엔 '브롬핑' 관련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팻바이크

오토바이를 타고 캠핑하는 '모토캠핑'족도 등장하고 있다. 자전거길 위주로 코스를 짜야 하는 자전거 캠핑과 달리 모토캠핑은 일반 도로를 편하고 쉽게 달릴 수 있어 선호한다.

자캠 적기는 5월 중순부터 더워지기 직전인 6월 초·중순까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다. 햇볕이 강하지 않아 자전거를 타기에 좋고, 밤에도 춥지 않아 적당한 두께의 가벼운 침낭만 있다면 캠핑하기에도 좋은 시기다.

초보들이 우선 도전해볼 만한 곳은 자전거길 인근 사설 캠핑장이다. 사용료가 있지만, 시설이 잘돼 있어 편하고 안전하다. 다만 사설 캠핑장은 가족 단위 오토 캠핑객들이 많아 혼자 백패킹을 한다면 다소 외로울 수 있다. 1박 2일 코스는 편도 50~60km 정도의 거리가 무난하다. 고수들이 꼽은 '자캠 로드' 명소들은 자연 그대로의 민낯을 만날 수 있는 '섬'이다. 그중 강천섬과 비내섬은 경사가 완만하고 한강 자전거길·남한강 자전거길과 이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다. 두 곳 모두 차량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수현 작가는 "비내섬 가는 길에 충주요트장, 남한강 전망데크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며 "비내섬은 강천섬과 달리 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는 구간도 있어 자전거를 차에 싣고 간 뒤 탈 수도 있다"고 했다.

 

 섬진강자전거길의 포토존인 '빨간우체통'.



174㎞에 이르는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국 자전거길 가운데 자연미를 가장 잘 살린 코스로 꼽힌다.

곡성역 인근에 자전거도로가 있어 진입이 쉽다. 자전거길과 인접한 곡성군 한옥카페 '두가헌'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여정은 구례군 섬지캠핑장에서 마무리한다. 소나무숲이 울창해 오지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팻바이크로 캠핑을 하는 유관룡씨는 인천 강화도와 석모도 코스를 추천했다. 강화도 초지대교 부근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에 배낭을 실어 이동한다. 유씨는 "2박 3일간 200㎞에 이르는 강화도 해안길을 따라 자전거 타고 석모대교를 건너 석모도에 입도해 캠핑했다"며 "강화도 해안길 남부 구간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져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숙련을 거친 후 완주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출처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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