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이야기>



성당에 새로 신부가 부임해 왔는데 사제관의 가정부가 즉시 손을 봐야



할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 설명했다.



"신부님, 신부님 사제관의 지붕을 좀 수리해야겠어요. 또 신부님의 수



도는 수압이 낮고 신부님의 아궁이는 불이 잘 들지 않아요."



"자 그만해요, 캘리부인"



신부가 나무라듯이 말했다.



"부인은 여기서 일하신 지 5년이나 되지만 난 여기 온지 불과 몇일밖에



안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말하지 말고 우리지붕, 우리 수도라고 말하는



게 어떻겠어요?"



그후 몇 주일이 지나서 신부가 어떤 주교와 몇몇 신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캘리부인이 헐레벌떡 사무실로 뛰어 들어왔다



"신부님, 신부님 큰일났어요. 우리 방에 생쥐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그게



우리 침대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영국 재판소에 어떤 백작부인이 자기를 "암퇘지"라고 부른 상인을 데리고가



고발했다. 판사는 그 상인에게 유죄판결을 내리자 상인은



"아니, 그러면 백작부인을 돼지라고 부를 수 없다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렇소!" 하고 판사가 대답하자 상인은,



"그럼 한가지 여쭤보겠는데요, 돼지를 백작부인이라고 부를수는 없습니까?"



"물런 그렇게 부르는 것은 피고의 자유요!"



그러자 그 상인은 백작부인에게 몸을 돌리더니 이렇게 한마디 했다.



"안녕하시오? 백작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