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통팀 =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1천8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중국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발 등의 변수 탓에 관광업계 표정은 밝지 않다.

더구나 이런 정치·외교적 이슈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보건·위생상 '돌발 사건' 뿐 아니라 숙박·교통·식당 등 한국 관광 인프라 전반에 만연한 부당 요금 청구나 불친절이 한국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막고 있다는 지적도많다.

◇ 송도공원~인천공항 4만원 불러…호텔에 약 요청하니 "편의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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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들의 횡포가 극심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탕주의를 일삼는 택시기사들에게 강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3진 아웃제도로 택시운전을 일정기간 제한함이 어떨까요. 우리 나라에 온 외국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운다면 한국 관광객이 외국에 나가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