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 뉴스엔 김명미 기자 ]
홍경민이 '한국의 리키마틴'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월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홍경민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한국의 리키마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요즘 '슈가맨'도 핫하지만, 원래 그게 '서칭 포 슈가맨'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이름이다. 그 영화를 보면 슈가맨을 찾았을 때 미국 어디선가 살고 있던 그분이 굉장히 놀라지 않나. 리키마틴도 아직도 한국에서 자기 얘기를 할 거라는 걸 상상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게 생각하면 대표적 수식어니까 좋은 거고 '난 이제 뭐 어쩔 수 없나?' 이런 생각도 든다. '죽을 때까지 계속 안고 살아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든다. 나중에 세월이 많이 지나면 부고가 뜰 수도 있지 않나. 내가 원로가 돼서 부고가 떴을 때도 나한테 '한국의 리키마틴'이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