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밴드 아이즈 리더 현준이 여름을 담은 신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즈는 21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싱글 2집 ‘프롬아이즈(FROM:IZ)’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프롬아이즈'는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1집 '리아이즈'의 연작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이즈로부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아이즈'는 밴드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면, 이번 앨범 '프롬아이즈'에서는 첫 자작곡을 수록해 밴드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프롬아이즈'에는 얼터너티브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와 수록곡' 번', 리더 현준의 자작곡 '구름의 속도'를 포함해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와의 추억은 항상 여름같아'는 이번 앨범의 대표적인 색채를 띄는 곡으로, 후회 없는 사랑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표현했다. 경쾌한 리듬감을 살리면서도 풋풋한 아련함이 묻어나고 있어 낯설지만 익숙한 감정이 이루는 곡이다.

현준은 "데뷔하고 나서 ‘1년 1컴백’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신인 가수인데도 컴백을 많이 안했다”고 운을 떼며 "그 때문에 팬분들과 소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빨리 컴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에덴’이란 곡으로 컴백했는데, 그때 같이 준비한 곡이다. 너무 급하게 발표한 신곡이 아닌, 준비를 많이 해서 발표한 곡인 만큼 많이 듣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21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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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