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공황장애 등 건강 악화를 고백했던 정찬우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영재발굴단'에서 하차했다.

컬투 정찬우는 4월 2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을 끝으로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다. 별도의 인사는 없이 평소처럼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앞서 정찬우는 공황장애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 때문에 라디오 '컬투쇼'와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영재발굴단'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찬우는 최근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컬투쇼'에서 직접 "죄송하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어서 일단 쉬어야 될 것 같다"며 "방송에서 내려올 것이다. 즐거움을 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방송을 쉬려고 한다"고 알렸다.

정찬우 측 관계자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2~3주 쯤 됐다. 사람들 시선을 못 견딘다. 불안해하고 조울증도 심하다"고 밝혔다.

SBS 측은 "정찬우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영재발굴단'과 '컬투쇼' 후속 MC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컬투쇼'는 김태균이 혼자 진행 중이다. '영재발굴단' 역시 '컬투쇼'와 마찬가지로 김태균이 단독 MC로 활약할 예정이다.(사진=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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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되찾아서 빨리 방송으로 복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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