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 측이 현빈의 스틸컷을 5일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현빈은 극비리에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으로 분해 날카롭고 과묵한 멋을 내고 있다.

현빈은 촬영 전부터 북한말 트레이닝을 거치며 리얼함을 더했고, 특수부대 출신답게 숙련된 액션 기술을 펼쳤다.

현빈은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였기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강직하면서도 깊은 인간미와 동료애를 지닌 림철령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를 위해 촬영전부터 준비를 철저히했다. 나만의 북한형사 림철령 캐릭터를 완성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남한 형사 강진태 역의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2017년 1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공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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