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 연애 조작단, 오늘의 미션은 성공?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김종민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주목할 만한 코너는 ‘아바타 소개팅’ 이었다. 김종민은 멤버들의 원거리 조정을 받으며 영어 강사 및 동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연과 소개팅을 했다.

김종민은 아름다운 김소연의 외모에 넋을 잃었다. 그러나 김준호와 데프콘의 방해로 소개팅이 쉽지만은 않았다. 김준호는 “이덕화 나를 한 번 쳐다봐”, “녹차 빼고 녹차라떼 주세요” 등의 무리수를 던졌다. 그는 “키가 큰 걸 보니깐 진격의 거인 닮았다”, “가질 수 없으면 널 부술 거야”라는 말도 시켰다.

다행히 김소연은 모든 말을 웃음으로 받아줬다. 그녀는 “되게 유쾌하시다. 왜냐면 초면에 이런 개그에 거의 없다. 제가 약간 상상하던 이미지랑 너무 똑같은 거 같다”고 답해줬다.

특히 윤시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윤시윤은 애니메이션과 여행 등 공감대가 형성될 만 한 주제를 적재적소에 끼어 넣었다.

소개팅이 끝나기 전 김종민은 “마지막으로 내가 마음에 들면 밑에 있는 정자에서 다시 보자”고 말했다. 그는 “꼭 나와 달라. 제가 무례했다면 사과드린다. 다음에 진짜 제대로 된 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의 소개팅 결과의 멤버들의 잠자리가 결정된다. 김소연이 김종민의 마음에 응했다면 전원 실내 취침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김종민과 그가 지목한 한 명은 야외 취침 확정이다.

약속된 시간이 되고 김종민은 2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정자를 향해 큰 소리로 김소연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도 없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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