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측이 고영태와 고주원의 관계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고주원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고영태와 고주원이 사촌 관계다, 친분이 있다, 연예계 인맥을 소개시켜 줬다' 등 일각의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고 일축했다.

관계자는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불거졌는지 모르겠지만 고주원은 고영태와 사촌 관계가 아닐 뿐더러 친분도 없다. 굉장히 황당할 따름이다"며 "괜한 추측과 루머로 배우에게 명예훼손 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명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최순실 측근들의 정체와 과거 행적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 날 한 매체는 연예인을 비롯한 연예계 인사들과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고영태의 매개체가 고주원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하지만 고주원 측은 단박에 선을 그으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영태는 2006년께 한 유흥업소에서 최순실과 인연을 맺고 10여 년간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영태는 최순실이 직접 설립한 더블루K와 비덱코리아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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