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아나운서 조우종이 결국 사표를 내고 자립의 길을 택했다.

30일 KBS에 따르면 조우종 아나운서는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공식적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니나 10월 중순께 퇴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조우종은 휴가 중이다.

방송가에서는 조우종 아나운서의 프리 가능성을 일찌감치 점쳐 왔다. 조우종은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중계진 합류를 앞두고 '1대100' 등 기존에 해오던 프로그램도 다 정리했다.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현무를 잇는 아나테이너로 맹활약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