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로(Bro)의 새 앨범에 ‘허본좌’ 허경영이 참여한다.

28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5월경에 발매되는 브로의 새 앨범에 허경영이 피쳐링(Featuring) 형식으로 참여하며 현재 함께 앨범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브로는 지난 2014년 3월 싱글 '그런 남자' 발표로 과감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등 일약 화제의 인물로 등극한 바 있다. 지난 3월 데뷔 2주년을 맞아 브로는 ‘꽃샘추위’, ‘개나리 엔딩’을 담은 싱글 앨범 ‘벌써 2년’을 발매했으며, 드라마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허본좌’로 유명한 허경영은 정치인이자 가수로 현재 본좌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과거 박근혜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17대 대선 때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되어 1년 6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7억원 상당의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박는 사고를 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허경영은 앞서 2009년 8월 첫 번째 싱글 앨범 ‘Call Me’를 발표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당시 다수의 음악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같은해 10월 2번째 싱글 ‘허본좌 허경영’을 공개했으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기사/ 사진제공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