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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눈 왔잖아요...^_ㅠ...

연말이 다가올 수록 시려오는 옆구리....

그리고 붉어지는 눈시울....

내 짝은 어디에 있나 싶을 무렵

눈에 들어온 이 영화 <레전드> 

1960년대 런던의 전설이었던

실제 갱스터 크레이 형제를 다룬 영화라고 하는데

이 안에 젠틀남+짐승남+능글남 다 있다는게 참트루?

ㅇㅇ트루 

젠틀남 레지 크레이_톰 하디 

크레이 쌍둥이 중 형인

레지 크레이로 나오는 톰 하디 

얼굴만 봐도 벌써 이마에 '나 젠틀함'이라고 써있음

거기다 내 취향 저격하는 포마드 헤어 ㅠㅠ

내가 걸으면 길거리도 런웨이.gif

넥타이 핀 번쩍 거리는 거 보임?... 하

젠틀함의 디테일까지 살아있ㄸ ㅏ...

<레전드> 에서는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한 갱스터로 

나온다는 레지 크레이  

레지야말로 모든 여자의 로망 아닙니꽈?

짐승남 로니 크레이_톰 하디

모니터 뚫을 듯한 레이저 눈빛 발사.jpg

크레이 형제 중 동생인 로니 크레이 역시 톰 하디!

(말 안했으면 모를 뻔;;)

나 흡연자 싫어하는데... 왜 때문에 섹시?..

마지막에 살짝 눈 찡그리는게 화룡점정...★

앞에 아저씨 좀 비켜봐요;;

<레전드> 에서는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통제불능인 갱스터로 나온다고 하는데...

로니를 본 순간

내 심장도 이미 통제불능...

능글남 매드테디_태론 에거튼 

<킹스맨>의 에그시 맞습니다

<레전드>에서는 돌+아이같은 갱스터지만 

잔망스러운 능글남으로 나온다는데

앉아있는 자세부터가 이미...♥ 그냥 내 마음에 들어...♥

매드'테디'라는 이름에 맞게 잔망은 물론 

이런 씹덕터지는 귀여운 모습부터 

'매드'테디 같은 

이런 심통난 모습까지 보여준다고 함 ㅠㅠ

이쯤에서 힘있게 나와주는

<레전드> 캐릭터 예고편! 

젠틀남부터 짐승남, 능글남까지

외로운 나를 위한 영화 <레전드>

요새 날도 추운데 

다가오는 12월엔 <레전드>로 

극장에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