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액션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의 이정재가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을 연기한 이정재는 "영화 '암살'의 염석진을 위해 다이어트가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방울토마토 5개, 아몬드 한줌, 고추 2개를 다섯봉지 만들어 하루에 먹었다.

소금이 전혀 첨가되지 않는 식단이었고 한 달 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2일 개봉해 1269만8335명의 관객을 동원한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가세했고 '도둑들' '전우치'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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