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에밀리아 클라크가 한국 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열렬한 팬을 방금 찾았습니다. 한국, 우리에게 정말 잘해주고 있어요! 드림팀의 투어는 계속됩니다"(ust found my biggest fan?! Korea, boy are you treating us well! dream team tour continu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국 전통 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손에 들고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국 팬에게 받은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것.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 코너를 연기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 1일 영화 홍보차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내한했다. 이번이 생애 첫 내한이다.

두 사람은 오늘(3일) 2박3일간 내한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와 이병헌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에밀리아 클라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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