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이 커플 탄생에 실패했다.

1일 방송된 MBC '천생연분 리턴즈'에서는 최종 커플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정은 강예원을 선택하며 "사실 1차 선택 때 예원 씨한테 갔을 때 나를 선택할 줄 알았다. 지금 이 마지막 전화를

누르기 직전까지도 내 마음을 안 변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이정은 "예원 씨가 안고 있던 그 베개가 정말 부러웠다. 예원 씨의 베개가 돼 드려도 되겠나"라고 고백했다.

이정의 고백에 예원은 "사실 난 오늘 선택을 안 하려고 했다"면서도 "전화기에 들리는 목소리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매력적인 분이라는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예원은 "너무 죄송한데 오늘만은 너무 급해서 베개가 못 되어드릴 것 같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거절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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