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 380회는 ‘대세 남녀 특집’으로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은 직접 셀프카메라로 자신의 일상과 매력을 어필! 이성경은 수준급인 피아노 실력을 선보였고, 김지훈은 여유로운 도시남 설정으로 운동과 식단관리 비법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줬다.

함께 출연한 한그루는 평소 자신의 몸매 비법을 공개했는데, 아찔한 의상을 입고 촬영해 출연자들의 ‘의도된 설정’ 아니냐는 지적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무용을 해 유연하고 탄탄한 몸을 가진 한그루. 그녀가 셀프카메라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돌입했다. 여성들이 탐내는 몸매를 가진 한그루의 운동하는 모습을 카메라가 위에서부터 아래로 훑자, 유재석은 “카메라를 왜 위에서부터 내립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튼튼한 하체 운동을 위해 무릎을 굽혔다 폈다 운동을 하는 장면을 보면서, 유재석은 “그루씨도 (운동복) 지퍼를 너무 내렸어요. 이거 약간 의식한 거 아니에요?”라고 또 한 번 돌직구를 던졌다.

김신영도 “지퍼 좀 닫아요. 차라리 목 티 입어요”라고 한그루에게 짜증 섞인 돌직구를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한그루의 철저한 자기 관리 모습을 지켜본 김지훈은 “그녀의 헬스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정 안 되면 짐볼이라고 되고 싶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타들의 진솔한 토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해피투게더 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