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의 정규 9집 선공개곡이자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을 참여한  

'소격동' 뮤직비디오에 아역배우 김현수와 성유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공개곡 ‘소격동’의 뮤직비디오 스틸 사진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김현수, 성유빈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난간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김현수의 모습과 1980년대 입었던 말무늬 교복을 착용하고

위를 올려다보는 성유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 당시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소격동'에

얽힌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서태지 화제의 신곡 '소격동' 주연으로 나선 김현수는 지난해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주목을 받던 아역 배우였다.

그녀는 드라마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조선총잡이', 영화 '도가니'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열렬히

활동 중이다. 성유빈 역시 최근 종방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비롯해 영화 '역린',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마이웨이', '완득이' 등에 얼굴을 보이며 넓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경등 여러 배우들이 서태지의 뮤직비디오로 일약 스타로 올라선 만큼, 김현수와 성유빈도

차세대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서태지 9집의 물꼬를 트는 '소격동'은 서태지-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노래로, 남과여 이 두개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통하여 두 가지의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다음달 10월 2일 자정 아이유 버전이 먼저, 10월 10일 자정에는 서태지 버전이 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10월 20일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를 발표하며 가요계로 컴백한다.

그리고 이에 앞서 10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malowin)’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9집 수록곡과 함께 ‘너에게’, ‘하여가’,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공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