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세상 그 누구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아픔에 대해

자신의 슬픔에 대해

그러나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지요

자신의 아픔.. 자신의 슬픔들을..

세상 그 누구도 모를 것 같은

그 아픔과 슬픔들을 알고 있습니다

나 아닌 세상 모든 이들이

어떡해 알까 싶지만은 사실

삶이란 생의 경주에서 모두가 가질 수 있는

고난이자 역경이기에

자신을 합리화 말고

자신을 비하도 하지 마세요

하나 둘...길을 걷는 사람들

나 아닌 다른 사람은 마냥 행복할 것 같지만

그들도 아픔과 슬픔 있어도 말하지 않아

당신처럼 세상 그 누구도 모른다 말합니다

말하지 않았으니.. 겪어보지 않았으니..

당신처럼 모른다고 말합니다.

행여 그대가 가진

생의 아픔과 세상 슬픔에 슬퍼마세요

어둠이 긴 밤인들 새벽이 아니 올까

봄이 와야 꽃이 피는 게 아니라

꽃이 피어야 봄은 온 거죠

자신의 아픔과 슬픔에 지치지 말고

스스로 꽃을 피워야 비로소 봄이 온 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