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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연의 [님의 말씀이 단비 되어] 모바일등록
15 k하서량 2022.05.12 01:40:06
조회 486 댓글 8 신고

 

님의 말씀이 단비 되어 

귀비 영민 전채연 

 

 

갈망한 단비

낮잠 자고 일어나 보니

서녁 하늘 선홍색인데

내 있는 곳엔 

푸른 수채화 물감 뿌리듯 내리는 소나기

어릴 때 놀던 동산으로 

얼른 달려가 무지개 잡고 싶었지.

 

어린 시절은 저 산 너머

푸른 꿈이 넘실 댈 거라는

나만의 생각으로 무지개 타고

미지의 세계로 가는 꿈을 꾸었지.

 

고뇌에 찬 세월 속에 묻혀 버린 지금

꿈들은 알알이 가슴 속에 맺혀

마음 속엔 강물이 흐르네.

 

그 강에 돛단배 띄워 

행복의 나라로 가기를

오늘도 두 손 모으며 

님의 단비에 얼굴을 묻는다.

 

 

빗님 아침

창문을 여니 날리는 빗방울

창 안으로 살짝 들어와 

나의 뺨 간지럽히네.

 

이제 그만 내릴 것이라 새끼 손가락 

고리 걸고

약속하고 달아나네

이제 찬란한 햇살로

행복한 내일을 밝혀 줄 거라고.

 

▓▓▓▓▓▓▓▓

▣白蓮花(백연화)의 想念...

    귀비 영민 전채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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