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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깊은 날에는 모바일등록
24 가을날의동화 2021.09.26 01:30:31
조회 431 댓글 6 신고

 

 

 

 

울 수 없었다.

그렁그렁 연신 눈물 맺혀도 

울 수 없었다.

 

 

저무는 강가에 앉았더니

강물이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다.

노을이 낯선 나를 보며 대신 울어주었다.

 

 

그렇게라도 살라 했고

그렇게라도 살아 있겠다 했다.

 

깊은 날 있으면 얕은 날도 있다고

깊은 날은 흔들리고 얕은 날은 잊겠다 했다.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했다.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겠다 했다.

 

글/ 인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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