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면서 두번째 생일이 다가 옵니다.

몇번을  입원을 해도  맞는 약을 찾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좋은 교수님  덕분에 빨리 좋아 질수 있었고, 또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내가  다시 건강해 진다는 것만으로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당신..나 당신한테 생일 축하 받고 싶어요.

작년에 당신이 나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했을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르시죠

지금 생각해 보면   내 병이 죽을 병도 아닌데 

당신을  헤어져야 할 만큼  위중한 병도 아닌데 헤어 지자고 한게

너무 후회로 남아 있어요.

나  다시 당신 좋아 해도 되나요...

이제는  아프지도 않고  또  나도 건강해 지니깐  다시 태어나고 싶고

다시는 죽고 싶다고 하지 않을 거 같아요

당신은  내가  내마음에서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는거  누구보다 잘  아니깐

당신..나  이제 입원한지 보름이 되었는데

한달만   더 입원 생활하고 마치면  그땐  당신한테 먼저 달려 가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퇴원하면  나...다시 당신한테 치료 받으러 갈꺼에요

당신은  나에게 영원한 주치의 이니깐

나   아프지 않게 해주시고,또  눈물흐르지 않게만  하면 되요

당신..나 입원하는 동안 여기에서  치료 잘 받고  건강해서  나갈게요

항상   날  응원해 주시고  나를 좋아했던 마음  처음처럼  변함없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을 너무 좋아하고  앞으로도  내가 사랑할 남자

우리  끝까지 좋은  애인으로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