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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에 관하여
35 은꽃나무 2021.04.08 19:57:22
조회 90 댓글 0 신고

내 마음을 열

열쇠꾸러미를 너에게 주마

어느방 어느 서랍이나  금고도

원 하거든 열거


그러하고

무엇이나 가져도 된다


가진 후 빈 그릇에

허공부스러기쯤 담아 두려거든

그렇게 하여라

 

이 세상에선

누군가 주는 이 있고

누군가 받는 이도 있다


받아산 내버리거나

서서히 시들게 놔 두기도한다

허망은 삶의 예삿일이며

이를테면

사람의 식량이다 


나는 너를

허망의 짝으로 선택했다

너를 사랑한다.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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