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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鷄起舞(문계기무)
100 뚜르 2021.03.07 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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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鷄起舞(문계기무)

 

聞:들을 문, 鷄:닭 계, 起:일어날 기, 舞:춤출 무.

어의: 닭 우는 소리를 듣자 칼춤을 추다.

지향과 기개가 있는 사람이 분발하여 부지런히 배우고 고되게 단 련하여 크게 성과를 냄을 비유하는 말.

 

서진(西晉) 시기에 봉건 조정이 하도 무능하고 부패하여 나라는 극단으로 허약해졌다.

이 틈을 타 북방의 이민족 통치자들이 소란을 피우므로 민중의 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져 고통이 심하였다.

당시 조적(祖逖)이라는 청년은 친구인 유곤(劉琨)과 함께 살고 있었다.

부패한 암흑사회의 현실에 직면하여 그들은 근심걱정과 비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느 날 밤 유곤과 한 침대에서 자던 조적은 이리저리 뒤척이며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어떻게 하면 무예를 훌륭히 연마하여 나라를 지키며 잘 다스릴 수 있을까 궁리하고 있었던 것이다.

새벽녘 닭 울음소리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었다.

앞으로는 이를 악물고 분발하여 시간을 아껴 무예닦기에 정진하여 나라에 기여하리라 결심하였다.

그는 유곤을 깨워 함께 뜨락으로 나가 무예를 연마했다.

조적은 장검을, 유곤은 큰 칼을 휘두르니 두 열혈 청년이 명심해서 치고받고 하는 칼날은

밝디 밝은 달빛 아래 유달리 번쩍였다.

그 후부터 그들은 아무리 추운 엄동설한이던 무더운 여름철이던 바람이 불건 비기 오건

닭 우는 소리만 들리면 후다닥 일어나 무예를 연습했다.

그들 둘은 부지런히 배우고 단련한 결과 단연 출중한 무예솜씨를 갖게 되었다.

나중에 조적은 분위장군(奮威將軍)이 되어 부대를 밤낮으로 훈련시켰다.

전투에서 그의 대오는 규율이 엄하고 작전에 용감하여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결과적으로 그는 민중의 옹호와 지지를 받았다.

 

(최 호 엮음, 살아있는 고사성어 300가지에서)

 

<서비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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