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지혜로운 나이 듦
100 뚜르 2021.03.03 09:30:05
조회 297 댓글 0 신고

한 젊은 쥐가 있었습니다.
그 쥐는 음식을 구하는 재주가 뛰어나
많은 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세월이 흐르고 늙어가며 눈도 어두워지고,
행동도 느려져 혼자 힘으로는 다닐 수조차
없게 되었습니다.

젊은 쥐들은 늙은 쥐를 비웃으며 수군거렸습니다.
“뭐야 이제 늙어서 아무 쓸모가 없잖아?
음식은 뭣 하러 줘! 주지 말자!”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쥐들이 사는 집주인이
세 발 달린 솥에 밥을 해서 돌로 솥뚜껑을 눌러놓고는
외출을 했습니다.

젊은 쥐들은 그 안에 들어 있는 밥이 탐났지만,
온갖 꾀를 짜내도 밥을 꺼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중 한 쥐가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갔습니다.
바로 늙은 쥐에게 간 것입니다.

“어르신, 그동안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 솥에 들어 있는 밥을 도저히 꺼낼 방법이 없습니다.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늙은 쥐는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매달리는
젊은 쥐가 괘씸하기도 했지만, 오죽하면 찾아왔을까 하여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쪽 다리 밑의 흙을 파보게.
그러면 솥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쓰러질 것이네.
그럼 그 안의 밥을 먹을 수 있을 걸세.”

 

 

삶의 지혜는 배움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연륜이 묻어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그만큼 경험하고 쌓아온 삶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삶의 지혜는 쉽게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행동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강가에서 물고기를 보고 탐내는 것보다 돌아가서
그물을 짜는 것이 옳다.
– 앙리 베르그송 –

 

<따뜻한 하루>

4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중복글 관련 안내드립니다(2019.07.01)  (5)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6)
봄날의 열매 익어가는 빛깔  file new 미림임영석 7 10:03:57
봄 비 타고서  file 모바일등록 new 가을날의동화 24 09:10:39
♡ 사랑은 실천이다   new 청암 16 08:53:08
이런 인생을 살고 싶다   new 네잎크로바 48 07:17:04
어디에나 있는 고양이 - 김상미   new 뚜르 48 05:25:01
열등감   new (1) 뚜르 58 05:18:22
생각이 삶을 창조한다   new 뚜르 62 05:14:44
간간이 / 천숙녀  file new 독도시인 37 04:45:00
생각과 감정 다루기   new 해맑음3 41 03:40:39
남을 상하게 하는 말은  file 모바일등록 new 가을날의동화 128 02:50:16
낡은 옷한벌   new (1) 은꽃나무 61 02:17:46
묻습니다------채린   new 은꽃나무 39 02:17:44
망초꽃연가   new 은꽃나무 41 02:17:42
아침 햇살   new (2) 도토리 53 01:42:30
까치발   new 도토리 25 01:14:40
가만가만   new 도토리 25 01:10:05
기대의 반작용  file new (2) 하양 72 00:32:08
배운다는 건  file new (2) 하양 80 00:30:13
금낭화  file new (1) 하양 73 00:29:30
봄이 아프다   new 산과들에 62 21.04.22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