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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산과들에 2021.03.02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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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는

봄바람 불고

 

아득히 상강 물이

그리웠어요

 

거기에 계신 임이

몹시도 몹시도 그리웠어요

 

그러기에 잠깐을

조는 새에도

 

몇천 리 강남 땅을

갔다 왔지요

 

-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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