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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엄마
24 청암 2021.03.02 10:11:32
조회 209 댓글 4 신고

 

 

 

예 쁜 엄 마

 

 

 

 

 

 

젊은 시절 어머니는 자태 고운 귀부인이셨습니다.

뽀얀 피부에 파란 치마저고리를 입은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어머니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치마 저고리에선

단아하고 은은한 향기가 풍겨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학교에 오시던 날 반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누구 엄마니? 와! 너무 예쁜다"

 

 

소곤거리다 우리 어머니라는 것을 알고는

"엄마랑 하나도 안 닮았네?"

하며 어머니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못 생겼다는 소리로 들려

몹시 속상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름으로 가득한 어머니의 얼굴을 보며

싫은 소리를 매일 들여도 좋으니

그 세월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글/송도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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