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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아버지께
55 산과들에 2021.02.28 12: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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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인공호흡기를 뽑는 일에 동의했어요

 

병에 걸린 오골계의 맥풀린 똥구녕 같은

보름달이 떴어요

회백색 분비물이 제 얼굴로 쏟아지고 있어요

아버지 그거 아세요 오늘이 성탄 전야라는 거

 

탄일종이 울리고 있어요

 

끝으로 제 남은 생의 모든 성탄절을 동봉하네요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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