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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약
35 은꽃나무 2021.01.26 05:38:18
조회 147 댓글 1 신고


바람의 언약 / 최은미


몇 남지 않은
바스락
바스락
낙엽의 갈망

바람에 전해 본다

하얗게
하얗게
하얀 겨울엔

언 땅 깊숙이
돌아갈 수 있게

그저
그저 상처없이
돌아갈 계절에

피어날 수 있도록
감싸 안아 주기를
살며시 안아 주길

바스락
바스락
마른 풀 나락 헤집고
솜털 두른
여린 숲으로

하얗게 하얗게
피어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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