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사람 잘못 봤지라는 말
12 솔새 2021.01.16 10:01:14
조회 222 댓글 4 신고

사람을 잘못 봤지라는 말   솔새김남식

.



우리가 살아 가면서 흔히 하는 말이 하나 있다면
'사람을 잘못봤지' 라는 말이다
이 말에는 두가지 어원(語源) 이 담겨있다
사람 잘못봤지,,,라고 하면 '웃기고 있네' 하며

상대를 비아냥거리는 말이고
사람 잘못봤어,,,라고 하면 '그런 사람이 아닌줄 알았는데' 하며
못내 서운한 감정의 표현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상대에게 아니 다른이에게

내 자신이 두가지의 어원에 담겨있지 않게 살아 가는것도 인생의 지혜이다
그래야만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부부싸움을 하고 친구에게

쪼르르 달려가 동정을 얻으려 갔는데 친구가 대뜸 하는 말이
'남편한테 네가 잘못했구나 무조건 용서를 빌어' 라고 하면
정말 열불나는 일이다
내가 괜히 찾아 왔구나 잘못왔어 하고는 차 한잔 마시고 곧 바로 나오려 할 것이다
그러나 설령 내가 잘못이 있더라도
친구가 웃으며 하는 말이
'네 남편이 정말 나쁘다 남자들이란 쪼잔해서 시시콜콜 그러니까 네가 참아야지'
라고 말해 준다면
자기 푸념을 들어 주니 친구를 정말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윗글에서 잘 찾아 왔구나 또는 내가 잘못 찾아 왔구나하는
두가지 판단이 서는 대목이다

남에게 충고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충고를 넘어서서 강요하거나 또는

같은 말이라도 곱게 하지않고 오히려 화를 돋게하는 사람을 우리는 종종 보게된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를 얼마나 자존심 상하게 하는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상대 감정은 생각지도 않은 채 휘발유 끼얹듯이

물고 늘어지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기에 간혹 말에 대한 실수가 있을때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말이 다 옳은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일이나 행동에서도 그렇게 보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좋은일은 자기가 나서서 하고 나쁜 일은 뒤로 물러서는 것은

직장이나 사회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그렇때는 '사람이 정말 왜그래?' 라는 핀찮어를 사용해서
상대에게 조크를 주기도 한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해서 친구에게 차용하러 갔는데 
대뜸 단호하게 거절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무언가를 서운치않게 말 이라도 위로 해주는 친구를 만날 수있다
한 두번 쯤은 우리들은 모두 그것을 경험하며 지내고 있다


그럴때면 우리는 괜히 찾아 갔구나 또는 잘 왔구나하는 뒷 말을 꼭 하게 된다
더 불어가는 사회속에서 좋은 사람 만나는게 참으로 힘들다
어떤 일이든 계산적이거나 득을 따지는 사람일수록 그렇다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에게 후한 점수는 받지 못해도

친구나 동료간에는 사소한 일이라도 서운한 감정이나 욕먹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흔히 하는 말이 
바로 "사람 잘못봤지" 라는 말이다


사람 잘못봤지 라고 하면 '웃기고있네' 하며 비아냥거리는 말이고
사람 잘못봤어 라고 하면 '그런사람이 아닌 줄 알았는데 실망했어' 하며
못내 서운한 감정의 표현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가는 사회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 친한 사람 일수록 사람을 잘못봤지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조심하여
겸허하게 살아야 한다. 

 

 

 

 

4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방황  file (4) 하양 265 21.02.21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file (4) 하양 384 21.02.21
겨울 목련  file (2) 하양 233 21.02.21
술, 한잔에 울던날   (1) ♤참이슬♤ 155 21.02.20
지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3) ♤참이슬♤ 194 21.02.20
2월의 햇살   (1) 도토리 133 21.02.20
흙 노래   (1) 도토리 136 21.02.20
사랑   산과들에 115 21.02.20
월식   산과들에 75 21.02.20
밀물   산과들에 70 21.02.20
행복은 청결한 곳에 붙는다 - 우미의 아침편지   모바일등록 우미김학주 101 21.02.20
*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  file (16) 마음의글 429 21.02.20
물소리 / 천숙녀  file (1) 독도시인 114 21.02.20
습관의 뿌리   뚜르 233 21.02.20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   (2) 뚜르 192 21.02.20
생일 /박남희   뚜르 163 21.02.20
♡ 그대의 눈빛   (4) 청암 168 21.02.20
오늘도 웃음과 사랑으로   (1) 은꽃나무 168 21.02.20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   은꽃나무 150 21.02.20
이 아침을 누구보다 기분좋게   (1) 은꽃나무 170 21.02.2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