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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旅路) 모바일등록
21 가을날의동화 2020.10.27 02: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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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새는 죽어도

그 울음 슬프지 않아

 

 

멀리서 날아온 자리에

둥지 없어도

날개 접으면 그의 보금자리

 

 

비 오면 갈 곳 없는 처소

비에 젖은 날개 털어도

하늘 지붕에 깃을 품는다.

 

 

계절마다 이별이 되는 세월

두고온 하늘 멀어도

고향은 언제나 다시 그리워

 

글/  현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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