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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가는 길
100 하양 2020.09.25 00:26:00
조회 242 댓글 4 신고

 

추억으로 가는 길

 

너무 오래도록

그리움 가슴에 넣어두면

혼자 듣는 고독의 숨소리

쓸쓸하게 울리는 종소리가 된다

 

내 안에 오래 그리움 넣어주어

기름 없는 빈 등잔으로

태울 수 없는 이여

 

꽃이 떨어진 꽃나무처럼

침묵으로 몸을 줄여

혼자 흘러드는 꿈을 꾸는가

 

잊는 듯 마는 듯 잊고 싶지만

수없이 물결처럼 밀려드는 마음

상처로 돋은 꽃 피우는가

 

사랑이라는 것은 떠난 뒤에

추억의 꽃은 활짝 피워서

비가 안 내려도 비를 맞고

없는데도 느껴지고

가슴에 작은 길이 생긴다는 것을

 

- 이효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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