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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대로 모바일등록
21 가을날의동화 2020.09.18 01:37:32
조회 338 댓글 4 신고

 

 

 

이유도 없이 가슴 시린 날

누가 내게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서글픈 날

 

 

가을이라 서늘해진 바람 탓일까

그냥 시려 오는 가슴

어쩌지 못해 나선 걸음

 

 

싸늘한 바람이

두 볼을 비비며 지나는 찰나

 

낙엽 하나가 팽그르르 돌며

발 앞에 떨어져 내린다.

 

 

문득,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부터 올라와

두 눈동자에서 그렁거리는 그리움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바람 가는 대로

이대로 하염없이 걷고만 싶은 날이다.

 

글/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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