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의 원리

어떤 사람이 행복을 찾아 평생을 열심히 일을 해서

돈도 벌고 일정한 사회의 지위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정작 삶의 행복을 찾지 못하고,

허무에 빠져 마음에 중병이 들어 몸져눕게 된 것입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병을 고쳐 주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해도 아무 효험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랍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러자 랍비는 한참 생각하더니

“이 세상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사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의 외투를 빌려다 아버지께 덮어 드리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산중에서 수도원을 방문했다가

굴속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정말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오늘도 쉴 수 있는 참 안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 기뻐서 그를 찾아가 외투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수도사가 난감하여 그들을 쳐다보며

“아, 미안합니다. 나는 외투가 없습니다.

이 산속 동굴에서 사는 내가 무슨 외투가 필요하겠습니까?”하는

것이었습니다.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