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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숙, '친구'
16 부산까치 2020.08.05 04:25:28
조회 169 댓글 0 신고
꽃가루 날리듯
오간 사연들
가슴에
화문으로
조각되고
노크 없이
찾아드는
향 묻은 꽃잎

기실 내겐
추억을 가두어 둘
빗장이 풀린지 오래다
무지개로
다리 놓은
가슴과 가슴 사이
크게 불러보는 날엔
환한 꽃잎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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