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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何雲) /한하운
100 뚜르 2020.07.14 09:32:40
조회 174 댓글 3 신고


하운(何雲)

 

나 하나 어쩔 줄 몰라 서두르네
산도 언덕도 나뭇가지도
여기라 뜬 세상 죽음에 주인이 없어
허락이 없어 이처럼 어쩔 줄 몰라 서두르는가.


매양 벌려둔 저 바다인들 풍덩실 내 자무러지면
수많은 어족(魚族)들의 원망이 넘칠 것 같다.


썩은 육체 언저리에
네 헒과 균과 비(悲)와 애(哀)와 애(愛)를 엮어

뗏목처럼 창공으로 흘러 보고파진다.


아 구름 되고파 바람이 되고파
어이없는 창공에 섬이 되고파.

 

- 보리피리 시인, 한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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