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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통제하고, 리더는 자율로 이끈다
100 뚜르 2020.06.27 08:32:49
조회 306 댓글 4 신고

 

아이젠하워가 콜롬비아 대학 총장이었을 때 교무처장이 학생들을

무더기로 징계해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출입이 금지된 잔디밭으로 많은 학생들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이 징계 사유였다.
이아젠하워는 곧 문제의 잔디밭으로 가보았다.
거의 모든 학생이 규칙을 어기고 잔디밭을 걸어 도서관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지 않을 경우 그들은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야만 하였다.
아이젠하워가 교무처장에게 지시하였다.


“출입 금지 팻말을 치우시오.
이 잔디밭은 출입을 금지할 곳이 아니라 똑바로 걸어가야 할 곳이오.”


며칠 뒤 똑바른 길이 도서관을 향해 뚫렸다.
그 뒤로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무교양한 사람은 규칙을 의식하지 않고,
고지식한 지도자는 규칙을 강제한다.
그러나 유연한 사람들은 필요할 경우 규칙을 바꾼다.
규칙은 모두에게 편리하고 약간의 불편을 강제하는 것이지만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불편하다면 바꿔야 한다.
아이젠하워가 불과 3년 만에 대령에서 5성 장군으로 승진한 것은
사람을 규칙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사람에 맞출 줄 아는 유연한 사고가 바탕이 되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규제하려는 것이 관료의 특징인데,

이것은 그냥 내버려 두는 것만 못한 결과를 낳을 때가 많다.
장자(莊子)는 너무나 머리 쓰는 것을 ‘여섯 번째 발가락’이라고 불렀고,
‘조장(助長)’이라는 말은 송나라 사람이 곡식을 빨리 자라도록 하기 위해

그것을 뽑았다는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때로는 자연스럽게 방임하는 것이 애써 노력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 김정빈 지음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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