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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비가 되어 울고 모바일등록
20 가을날의동화 2020.06.07 01:12:06
조회 195 댓글 0 신고

 

 

흩어지는 안개비처럼

하얗게 질려버린 후회

 

수많은 사연은 채곡채곡

아린 슬픔으로 쌓여만 갑니다.

 

 

인정하지 않았던 이별은

벌써 간 곳이 없건만

 

투명해진 그리움은

눈물 되어 흐르고

 

 

추억의 향기

잡을 수 없는 바람으로 흩어져

 

텅 비어버린 머리속에

편두통을 일으킵니다.

 

 

애써 뭉쳐 가둬버린 기억

하늘색 푸른빛을 빚으며

 

살아 꿈틀거려

어지러운 잔상만 감돌고

 

 

죽음처럼 고독한 침묵 속에

점점 잊혀질 것 같은 애잔함

 

그대 기억에 남고 싶어

소리질러 울었습니다.

 

 

이별보다 서글픈 그리움이

오늘은 빗물 되어

가슴 위로 쏟아집니다.

 

 

그대는 오늘

비의 모습으로

나를 향해 내립니다.

 

글/  추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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