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임길택, '완행 버스'
15 나비샘 2020.05.25 04:37:23
조회 88 댓글 0 신고

아버지가 손을 흔들어도
내가 손을 들어도
가던 길 스르르 멈추어 선다.
언덕길 힘들게 오르다가도
손드는 우리들 보고는
그냥 지나치질 않는다.


우리 마을 지붕들처럼
흙먼지 뒤집어 쓰고 다니지만
이 다음에 나도
그런 완행 버스 같은 사람이
되고만 싶다.
길 가기 힘든 이들 모두 태우고
언덕길 함께
오르고만 싶다.

4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5)
  new 도토리 10 15:44:21
아기 나팔꽃   new 도토리 12 15:43:07
모래알 하나   new 도토리 11 15:41:56
내 나이 인생 후반전!  file new 59 14:06:50
소중한 자연과 함계하는~  file new 74 10:38:05
두 마리의 당나귀   new 뚜르 132 10:07:27
쥐방울덩굴꽃 /백승훈   new 뚜르 112 10:07:21
♣국경을 허문 편지 두 통♣   new 뚜르 139 10:07:15
무엇이 소중한가?   new 김용수 83 09:09:55
♡ 사랑의 척도   new (2) 청암 93 08:08:21
곱하기 같은 사람   new 테크닉조교 108 06:52:01
힘들면   new 테크닉조교 90 06:47:31
힘들고 어려운 일도   new 테크닉조교 80 06:35:38
최영미, '오로지'   new (2) 컬쳐쇼크 147 04:45:30
최영미, '행복론'   new 컬쳐쇼크 134 04:45:25
최영미, '옛날의 불꽃'   new 컬쳐쇼크 125 04:45:21
자신과의 소통   new 해맑음3 76 03:09:56
안부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136 01:13:37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file new (2) 하양 166 00:52:58
사람에게 묻는다  file new (2) 하양 119 00:50:16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