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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같은 사랑
23 청암 2020.05.22 08:45:44
조회 207 댓글 6 신고

 

 

물과 같은 사랑

 

 

 

 

 

 

 

언젠가 노을빛이 깊게 물든 남한강을 바라본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서 있는 곳은 강원도 최남단이었고, 강 건너편은

 충청북도 양성면이었다.

 

 

건너편 강 언덕으로는 작은 마을이 있었는데 마치 연하엽서

에 나오는 그림처럼 그모습이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처럼

황홀했다.

 

 

그 어느 이름 높은 화가인들 그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 나는 황홀감 뒤에 찾아오는 서늘한 아쉬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한 번 떠난 강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

었다. 강물은 흘러가는 데 익숙할 뿐 되돌아오는 법을 모른다.

 

 

사랑을 하다 보면 아주 사소한 오해로 이별을 맞기도 한다. 그

상실감으로 마음 아파하고 지독한 고통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도 하지만,

 

 

자신을 반성하고 그 사랑을 간절히 원하면 떠났던 사랑이 다시

되돌아오기도 한다.

 

 

한 번 떠난 강물 같은 사랑을 원치 않는다면 그 사랑이 떠나기

전에 꼭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둘 사이에 사랑이 행복의 강물이

되어 흐르게 하라.

 

 

-글/김옥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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