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살지 말고 ‘다시’ 살자

어제의 성공자가 오늘은

실패자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의 실패자가 오늘도

실패자로 남기도 합니다.

그 반대도 있습니다.

어제의 실패자가 오늘은

성공자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어제의 성공자가 오늘도

성공자로 승승장구하기도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같은 하루를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또’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다시’ 살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를 사는 사람은

변함없이 반복하며 삽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에도

어제와 똑같은 사람으로 삽니다.

어제와 똑같은 눈으로 오늘을 바라보고,

어제와 똑같은 머리로 오늘을 생각합니다.

어제와는 달라진 오늘이

성공을 실패로 바꾸어 버립니다.

어제와 똑같이 사는 오늘이

실패를 여전히 실패로 만듭니다.

‘다시’ 하루를 사는 사람은

새롭게 고치면서 반복합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에는

어제와 다른 사람으로 삽니다.

어제와 다른 눈으로 오늘을 바라보고,

어제와 다른 머리로 오늘을 생각합니다.

어제와는 달라진 오늘이

실패를 성공으로 변화시킵니다.

어제와 다르게 사는 오늘이

성공을 새로운 성공으로 만듭니다.

환골탈태한 여몽이 말했습니다.

“선비는 헤어졌다 사흘 뒤에 만나면

눈을 씻고 다시 봐야 할 정도로

발전해야 하는 법입니다.”

힘만 센 장수로 ‘또’ 살지 않고,

학식 있는 선비로 ‘다시’ 살았습니다.

은나라의 탕왕이 새겼습니다.

‘일신일신우일신(日新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게 살고 또 새롭게 살았습니다.

어제와 같이 ‘또’ 하루를 살지 않고,

오늘은 새롭게 ‘다시’ 하루를 살았습니다.

또 아침입니다.

다시 하루가 시작됩니다.

‘또’ 하루를 사는 사람이 아닌

‘다시’ 하루를 사는 사람이 되어야

새로운 성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박승원, ‘아침을 여는 독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