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감자
20 도토리 2020.04.09 12:05:46
조회 105 댓글 1 신고


  감자 / 정연복

 

흙빛이랑 가까운

옅은 살색의 겉모습

 

보기만 해도 정감이 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군데군데 패인 자국들

말없이 삶의 상처를 말해주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순한 마음씨 묻어난다.

 

껍질을 벗기면 드러나는

뽀얀 속살

 

아리따운 여인의

눈부신 살결 같다.

 

푹 삶으면 우러나는

참 보드랍고 포근한 맛

 

뜨거워도 차갑게 식어도

그 맛 일품이다.

 

감자는 신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

 

자연이 낳은

명품인 게 틀림없다.

3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5)
오해와 불신은 이해와 사랑으로  file new 하양 25 12:18:10
하늘꽃 여인  file new 하양 20 12:15:57
위험들  file new 하양 22 12:11:33
벚꽃 그늘에 앉아 보렴   new 산과들에 34 10:29:19
넉넉한 마음   new 산과들에 37 10:23:50
버릇   new 산과들에 32 10:21:07
초록 이파리의 희망 노래   new 도토리 27 10:01:21
결의 노래   new 도토리 23 09:40:11
시간은 자산...   new 나는밤도깨비 20 09:37:15
먼곳의 친구   new 나는밤도깨비 34 09:34:07
행복은...   new 나는밤도깨비 33 09:27:20
현충일의 기도   new 도토리 31 09:19:07
♡ 진실한 친구를 사귀는 법   new (1) 청암 42 08:02:37
아버지의 편지   new 뚜르 85 07:22:53
참다운 지도자  file new 뚜르 84 07:22:49
간국 - 오유근   new 뚜르 73 07:22:45
그리움  file new 테크닉조교 51 06:29:49
믿음  file new 테크닉조교 38 06:29:10
보고싶다  file new 테크닉조교 48 06:28:19
- 용혜원 - 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   new 작은너울 43 06:19:30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