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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일, '분꽃씨'
15 나비샘 2020.04.08 04:40:36
조회 54 댓글 0 신고

분꽃씨는
토끼똥 같다.
새카맣고 똥글똥글한
분꽃씨는
분홍빛같은
자주빛같은
가시내들의 알사탕같던
보조개


늙어 늙어서
거리에서나
시장어구에서나
문득 만난 분꽃같던 가시내들
징 하던 가슴의 울림도
방망이질하던 두근거림도
이제는 어디로 갔나?
새카맣게 타서
분꽃씨는
토끼똥같다.
새카맣고 똥글똥글한
분꽃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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