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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
10 그도세상김용호 2020.03.27 06:44:38
조회 162 댓글 0 신고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


저 산 너머

칼 부세

산 너머 고개 너머
먼 하늘에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아, 나는
남 따라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돌아왔다네

산 너머 고개 너머
더욱 더 멀리
행복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네

칼 부세 (Carl Busse 1872∼1918)

신낭만파 독일시인, 소설가, 폴란드의 란덴슈타트에서 출생.
별로 알려졌던 시인은 아니지만 이 한 편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행운의 시인이다.
웬만하면 한번쯤 읽어본 시일 것이다.
그의 시는 간결하고 소박한 표현을 통해 간절한 꿈이 토로되어 있다.
인생에는 이런 슬픈 꿈이 있기에 그 꿈속에 늘 속으면서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칼 부세의 시 가운데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시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는 기록이 있다.

어떤 분이 달리고 있다.
"당신은 왜 달리고 있는가?"
"나는 행복을 찾기 위하여 달리고 있다.
행복이 어디 있는가?"
"행복은 저 산 너머 있다."고 한다.

힘을 내서 찾아 가보니 흰 말뚝이 있는데 그 곳에
"행복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산 너머 있다."고 쓰여 있다.
그래서 또 힘을 내서 달려가 보니까 또 말뚝 하나가 있는데
거기 기록은

"행복은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저 산 너머 있다"고 했다.
많이 속았다고 주저했다.
그러나 또 달렸다.
어렵게 가보니 행복이란 없고 흰 말뚝을 보려고 하니
눈이 어두워서 보이지 않더라.
늙었기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행복이 없다는 결론이다(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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