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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54 산과들에 2020.02.11 17: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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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절경 끝 피어나지 못해 수난이다 

차가운 겨울 한철 이겨내지 못하고

온몸 잘려 나가 희생하며

혼절해 널브러진 적 부지기수다

긴 다리 지탱하여 겨울 한철 이겨내니

가늘게 피어나던 여린 몸체

명줄 움켜진 것만도 기특한데

맨땅에 바짝 엎드려 살아남아

마침내 눈물 섞여 넘쳐나는 폭염 속

절정이 되었구나

이토록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너는 그렇게 견디었구나

 

-김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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