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감사
20 도토리 2020.01.22 14:47:12
조회 200 댓글 2 신고


  감사 / 정연복

 

지금까지 멀리에서 나를 찾아온

햇빛과 달빛과 별빛 그 얼마

 

무너지는 나의 등 따뜻이 토닥여준

고마운 손길 그 얼마

 

흔들리는 내 가슴 가만히 안아준

엄마 같은 품 그 얼마

 

내 삶에 희망을 가져다준

초록 이파리와 푸른 하늘 그 얼마

 

그때는 아팠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오히려 감사하게 되는 날들 그 얼마

 

나를 좀 더 튼튼하고 깊이 자라게 해준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 그 얼마.

 

아직은 나 인생이 서투르고

사랑의 참 기쁨과 슬픔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살아온 날 손꼽으며

가슴속 문득 와 닿는 한 깨달음 있네.

 

지금껏 내 인생 굽이굽이

은총의 그늘 아래 있었다는 것

 

가지각색 수많은 천사들이

말없이 나를 보듬고 지켜주었다는 것.

4
다른 글 추천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좋은글 게시판 이용안내  (14)
골목 이야기   new 교칠지심 13 19:20:44
덕향만리(德香萬里)   new 교칠지심 17 19:13:12
나를 돌아보는   new 교칠지심 17 19:09:39
살 것 같다  file new (2) 대장장이 90 15:31:47
가만히 눈을 감으면   new 산과들에 69 15:11:10
석류   new 산과들에 36 15:09:11
기다림 일상 평범한 하루   new 산과들에 60 15:06:25
희망의 바깥은 없다  file new (2) 대장장이 60 14:57:10
천사 꽃   new (1) 도토리 33 14:44:33
나는 천사입니다   new 도토리 32 14:42:47
인생의 맛  file new (4) 대장장이 83 14:36:40
아내를 위하는 시   new (1) 도토리 27 14:15:28
사랑의 집  file new (4) 하양 90 11:25:41
꽃샘잎샘  file new (2) 하양 65 11:24:14
살아간다는 것은  file new (2) 하양 92 11:22:34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읍니다   new (1) 네잎크로바 60 11:12:06
자제할 줄 모르는 악덕  file new (4) 광솔 131 09:35:14
♡ 때때로 일방통행   new (4) 청암 129 08:53:18
황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new 그도세상김용.. 97 07:34:06
삐에로의 노래  file 모바일등록 new (1) 가을날의동화 123 07:20:08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