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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극복하는 순간
27 교칠지심 2020.01.18 07:18:29
조회 181 댓글 0 신고

 

 나를 극복하는 순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포기하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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