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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막내 아들 쿠키 이야기
4 참이슬 2020.01.17 09:50:50
조회 106 댓글 0 신고

 

 

 

울 집 막둥이

나이 7살

성별 남

이름 쿠키

품종 샴

 

태어나서 꼬리가 구부려져 주인이 싼값에 내놓는다는 글을보고 이건뭐지라는 생각에

전화를 했더니 돈을 깍아줄테니 데려갈 생각있으면 데려가라는 말을 하는데 왜 이렇게 씁쓸하던지

일단 가서 고양이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죠~

 

처음 만난 쿠키는 태어난지 딱 한달되던 해였죠~~

어미의 젖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다른 새끼들에 비해 작고 왜소했죠~

 

제 마음을 흔든 건 쿠키의 눈망울이였어요,,,,, 호수처럼 크고 말똥말똥한 눈에 이끌렸죠^^

깍지도 않고 주인이 달라는데로 주고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서 접종을 하고 우리집으로 오면서

막내 아들이 되었죠..

 

쿠키와의 첫 만남은 심장을 마구 뛰게 했어요.

우유도 잘먹고 잘크고 씩씩하게 자라주었죠....

 

지금은 엄마 껌딱지이지만요.....

요렇게

사내답게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어디를 가든 강아지 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장군입니다.

나보다 먼저 자리에 앉아 준비하는 쿠키!!

"엄마 시작하세요 하듯 바라보며"ㅎㅎ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옆에서 꼼짝않고 요렇게 앉아서 주무시기도 하고

손으로 컴퓨터를 만지작 거리며~ 장난도 치시고 글을 쓰면 가만히 있어주는 센스남

하지만 자기에게 관심이 없을 땐

 

 

 

 

 

ㅎㅎ

요래 요래 장난치시는 귀엽다며.....

 

 울 집 야옹이는 엄마 일하세요 하고 자리를 비켜주시는 센스남

밖을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울 집 야옹이는 아침에 눈을뜨면 제일 먼저 냉수 한모금 하시고 식사 후

주변을 둘러보시고

아침 준비하는 제 옆에서 반짝반짝 거리는 눈빛으로 간식을 기다리죠...

 

간식을 드시고 커피한잔을 하는 제 옆에서 본인은 같이 바라보며 있어줍니다, 풋

 

컴퓨터를 켜먼 먼저 자리에 앉아 기다립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뛰어도 다니고 사고치고 하는데 울 집 쿠키는 참 의젓합니다.

쿠키는 나이를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때마다 뭔가 남자다움 ㅎㅎㅎ

 

어릴때는 사고뭉치여서 이름을 뭉치로 바꿔야 되나 했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요~~

언제 그랬는지

 

그 때가 그립기도 하구요.

 

점심 때가 되면 부엌으로 갑니다.

알아서 점심간식을 달라는 거죠~

 

간식을 먹고 나면 본인 화장실을 가서 비우시고 치워달라고 노래를 부르죠~

치울때까지 ㅠㅠ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 본인 발을 신기하게 세변에 올라서 닦습니다.

근데 중요한 사실은 손 발은 깨끗은 닦는데 얼굴 씻는 건 못봤습니다. ㅎㅎ

 

뭘까요?

 

그리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푹 주무십니다.

자는 모습이 귀여워 만지면 짜증을 냅니다. 냅두라고 눈을 찌푸리며

 

아빠가 퇴근해서 들어오는 소리는 귀신같이 듣고 현관문앞에서 대기합니다.~ 너 강아지 였지 전생 ㄷ ㄷ

아빠를 보면 온 몸을 비비고 난리가 납니다. 아빠는 해주는 것도 없는데 나보다 더 좋아하는 듯 질투 납니다.

 

식사를 할 때는 아빠 옆에 앉아 한 자리 차지 합니다.

 

 

 

아빠 얼굴은 소중하니깐 ㅎㅎㅎ

요렇게 아빠 식사도 못하게 ㅎㅎㅎ옆에 딱 붙어서

아빠가 식사가 끝나시면 안반으로 들어가 침대위에 앉아 요염한 모습으로 아빠를 기다리시는 요놈

 

아빠가 잠들면 온 방문을 열고 돌아본 후 자기방으로 가서 취침을 합니다.

 

정말 든든한 아들입니다.

쿠키의 하루 일상 끝~~~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한 주 고생하셨어요~~~

 

 

`

 

 

 

참이슬 웃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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